■이 실험은
마음대로 떴다 가라앉았다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장난감을 만들어 본다.
■도움말
민물고기는 배속에 부레라고 부르는 공기주머니가 있다. 물고기는 이 부레의 부피를 조절함으로써 몸 전체의
밀도를 조절하여 물에 뜨거나 가라앉을 수 있다. 수영장에서 볼 수 있는 튜브와 같은 원리이다.
오른쪽과 같이 물이 가득 찬 병에 공기가
채워진 물고기 모양의 주머니가 있다. 이 병의 양쪽을 손으로 눌러주면, 물고기 내부의 공기가 압축되면서 부피가 줄어든다. 이에 따라 밀도가
커지기 때문에 물고기는 아래로 내려간다. 손의 힘을 놓으면 물고기 내부의 공기 주머니는 팽창하여 밀도가 작아지기 때문에 다시
떠오른다.
마찬가지로, 잠수함은 잠수함 외벽에 빈 공간이 있어 이곳에 공기를 불어넣거나 물을 채움으로서 밀도를 조절한다. 즉, 이 공간에
바닷물을 채우면 잠수함은 가라앉고, 다시 공기를 채우면 떠오른다.
한편, 바닷물고기는 부레가 없거나 아주 작다. 이것은 바닷물이 순수한
물이 아닌 소금물로 되어 있으며, 민물보다는 밀도가 높기 때문에 부레가 작아도 물에 뜰수 있기 때문이다. 중동의 사해에는 바닷물이 내륙에 갇혀
증발하여 밀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수영하지 못하는 사람도 둥둥 뜰 수 있다고 한다.
■준비물
1. 투명한 PET병 (투명하고 손으로 눌려지는 것이면 가능)
2. 물고기 모양 간장튜브 (초밥
도시락에서 얻을 수 있음, 비슷한 것이면 가능)
3. 너트 (간장튜브에 꼭 맞고, 적당히 무거워야 한다)
■만드는 방법
1. 물고기 모양의 간장 튜브에 너트를 끼운다. 너트는 추로서, 밀도를 맞추어 주는 역할을
한다.
2. 튜브를 물에 띄워 본다. 물고기의 꼬리가 물 밖으로 약간 튀어나올 정도로 튜브의 공기량을 조절한다.
3. 물이 가득 찬 PET병에 간장튜브를 넣고 주둥이를 마개로 꼭 막는다. PET병 안에 기포가 들어가지 않으면 손으로 눌렀을 때 잠수가 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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