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그리고 긍정의 힘

원래 지난주가 끝인데, 셤때문에 미뤄서 오늘이 마지막이었다. 마지막이라 설문조사도 하고, 10번 꼬박 출석한 애들에게 선물로 초콜렛도 주고, 보고서 잘 쓴 애들에겐 다이어리 수첩도 주고... 이렇게 끝낼려고 했는데, 애들이 하도 과자파티를 하자고 해서 5천원을 더 투자하여 과자파티하고, 끝까지 ..

철원고... 이제야 글을 쓰는군... ^^ 의미있는 날에 의미있는 곳에 갔다왔다. 100일 되는 날. 나와는 모든 것이 반대라고 생각되던 곳. 그땐 참 힘들었고. 어서 빨리 사회로 가고 싶었지만, 가는 길목 길목 마다 눈에 익은 풍경이 너무 정겨웠다. 난 다시 한번 다짐했다. 나를 믿자. 희망을 믿자.

경북 영광여자고등학교. 경북 영주시에 있는 학교다. 영주엔 뭐가 있을까? 배흘림양식으로 기억에 남아있는 부석사 무량수전... 최초의 서원이라는 소수서원... 봤을까? 당근 못봤지... 후후... 한 연구원에게는 마지막 무대였다. 끊임없이 무언가가 안맞았던... "자... 이제 뭐할까?" "머리도 염색해보고, ..

이번 이동과학교실에서는 토,일동안 안산캠퍼스에서 1박 2일로 HASA 과학캠프를 준비했다. 땡볕에서 땀을 뻘뻘흘리며 고생했지만... 글쎄... 이번에도 난 이런 저런 사람들 보는 재미에 1박 2일을 보낸 것 같다. 이번에 인상깊었던 사람은... 사회봉사를 신청했던 토목98 4학년인 이진형이라는 학생... (물..

충남 예산여중을 다녀왔다. 여학교치곤 넓은 운동장과 아기자기한 주변경관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백엽상은 정말 나 다녔던 초등학교 이후 처음 보는 것 같았다.) 풀냄새도 좋았고~ 여름철이어서 그런지 경치 좋은 학교를 종종 가는 것 같다. (그냥 내 느낌에... ^^) 확실히 충청도여서 선생님들의 말..

고척고등학교. 양천구쪽에 있는 학교. 의외로 집에서 멀리 있었다. 아침부터 소나기가 내려서 비 다 맞고, 짐을 운동장에 폈다 체육관에 폈다 고생했다. 그래도 학생들이 많이 도와줘서 다행이었다. ^^

이번에는 과학교실이 아닌 과학동아에서 주관하는 과학기술 앰버서더 초청강연에 최정훈 교수님이 나가셔서 같이 따라가게 되었다. 전에 광희중에서 있었던 서울대 지구과학과 교수님은 그냥 강연만 하셨던 것 같은데, 최정훈 교수님은 역시... 청소년과학기술교육센터장이니만큼 다양한 실험장비..

숙명여대에서 있었던 화학교육학회 행사의 일부. 교수님이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과학연극을 해서 좀 어색해 했지만, 다들 열심히 봐주시고 참여도 해주셨다. 신과람 홈피에서 봤던 선생님들도 몇분 보이신 것 같고...

전교생이 120여명이라는 경북 문경에 위치한 가은중학교. 문경새재... 정말 첩첩산중이라는 말이 절로 느껴질 정도로 제2중부고속도로를 타고 터널을 십여개를 지난것 같다. 문경에 도착하여 깨끗한 포장도로를 한 십여분 달려 도착한 가은중학교. 고등학교도 같이 있었다. 시골의 작은 학교라는 말이 ..

전북 군산에 위치한 군산중학교에서 과학교실이 있었다. 월요일 저녁 무렵에 도착한 학교에선 나무 냄새와 장작타는 냄새가 느껴지는 한적한 시골이 떠오르는 곳이었다. 첫 느낌은 참 평온하고 좋았다. 하지만, 과학교실은 최악이었던 것 같다. 실수도 많았고... -_-; 아... 월요일 저녁때 먹은 불낙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