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힘든 대성리 학생교육원에서 과학교실이 있었다.
24일 밤에 도착하여,
간만에 별을 보는 것 같아서 사진을 찍었다.
사실 달빛이 너무 밝아 그냥 반대편 하늘을 찍었는데, 찍고 보니 북두칠성이 찍혔다.
(축소하니까 잘 안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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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리 가는 길에 한 연구원하고 이야기를 하며,
칭찬과 인정받는다는 것에 대해 생각했다.
내가 어느 사회에 필요한 존재라는 것.
그 사회에서 인정받고 사랑받는 것.
그것들이 나에겐 "사람들 속의 나"를 끊임없이 느끼게 해주었던 것들이라 생각했다.
"새로운 생활에 적응. 많은 사람에게 사랑 받고 사랑 줄 수 있는 삶이 되길."
군에 있었을 때의 나의 군생활목표였는데...
내가 받은 만큼 남을 칭찬해주고 남을 인정해주는 것은 또 다시 사람들에게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인데, 살다보면
그게 그리 쉬운건 아닌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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