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교육

영재교육원 산출물

다음민우 2009. 12. 16. 01:35

덕현에서 3번의 영재교육원 입학생이 있었는데,

나의 경험 부족으로 인해 그렇게 신경을 많이 쓰지 못했다. -_-;;

영재교육원 교육원생은 수업 마지막에 그동안 공부한 것을 바탕으로 산출물 발표대회라는 것을 하는데,

물론 자신들이 들었던 수업을 바탕으로 스스로의 힘으로 산출물을 만들어 내는 것이 맞긴 하지만

그래도 내가 잘 아는 놈들인데, 좀 더 신경써주지 못한 것이 좀 마음에 걸리긴 했었다.

 

사실 2007년 태현이의 경우 그런 것이 있었는지도 잘 몰랐었고, (뭐 2년차였으니... -_-)

2008년 성규의 경우는 단순히 신과람에서 내가 발표한 바늘구멍사진기를 알려줬던 것이 다인데

올해 영주와 지훈이의 경우 산출물 보고서를 좀 더 신경써서 도와준 것 같다.

같이 실험도 하고 보고서 쓰는 것도 좀 봐주고...

 

사실, 영주가 9월 말부터 산출물 발표대회에 대해 도와달라고 계속 요청한 것이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역시 스스로 구하는 자가 무언가를 얻을 수 있는 것이겠지?)

매년 여름방학 과제로 자유탐구를 냈었는데, 산출물 발표 대회가 자유탐구와 동일하므로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었고,

그렇게 주제를 찾던 중 나도 흥미가 있었던 "다양한 나뭇잎의 크로마토그래피"를 하게 된 것이다.

사실 더욱 자세히 다양하게 실험할 수 있었으나 어찌 어찌하다보니

중 1수준에 딱 적당하게 실험하고 보고서를 쓴 것 같다.

 

지훈이는 급하게 하는 바람에 재미있는 주제였지만 의미있는 결과가 나오진 못했고...

(다양한 천연지시약 만들기)

 

그래도 아이들이 열심히 한 덕택에 영주가 산출물 발표대회에서 2등을 하게 되었다.

신경쓴 것이 좀 먹힌 것 같고... 후후...

 

나뭇잎 크로마토그래피는 좀 더 개선과 발전가능성이 있는 보고서인 것 같다.

아뭏튼 열심히 한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었기를 ^^

 

10223_이영주_산출물.hwp

과학_산출물_(박지훈).hwp

 

 

더보기
나뭇잎 크로마토그래피 발전사항 : 크로마토그래피로 똑같은 색의 나뭇잎을 구별할 수 있을까?

 

과학_산출물_(박지훈).hwp
1.8MB
10223_이영주_산출물.hwp
0.78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