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지난주가 끝인데, 셤때문에 미뤄서 오늘이 마지막이었다.
마지막이라 설문조사도 하고, 10번 꼬박 출석한 애들에게 선물로 초콜렛도 주고, 보고서 잘 쓴 애들에겐 다이어리 수첩도 주고...
이렇게 끝낼려고 했는데, 애들이 하도 과자파티를 하자고 해서 5천원을 더 투자하여 과자파티하고, 끝까지 남아서 정리해준 3명에게 또 음료수 쏘냐고 4천원 투자하고...
흐흐... 돈도 다 떨어져 가는데...
모르겠다 내가 그렇게 생각해서 그런지, 오늘도 애덜하고 옥신각신 했는데도 그냥 이런 상황이 계속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잠시 이것저것 다 잊은것이지...
아이들...
초등학교 아이들...
물론 "초딩" 이라면 치를 떠는 사람들도 많고, 인터넷을 통해 나쁜 이미지가 많긴 하지만 아이들은 아이들이다.
내가 조금만 관심갖아주고 좋아해주면 금방 나를 따른다. 후후...
4기도 한다.
3월 중순까지 계속되지만... 우선은 계속 하겠다고 센터에 말을 했다.
계속 한곳을 갈지 두곳을 갈지 갈등하고 있지만... (돈도 우선 벌어야 하기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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