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경기도 과학교육원에서 열리는 테마별 직무연수 중 인천과학사랑교사모임이 강의를 하는
"대안적 실험연수"에 참여했다. (말 참 길다. 흐흐)
할까말까 하다가 신과람분위기의 실험연수라 재밌을 것 같아 신청.
.....것보다는 시기가 잘 맞아서 신청했다.
다른 학교보다 방학도 빨랐고, 신규연수도 남부와는 달리 다음주부터 시작하고...
다만 수원에 있는 과학교육원까지 갈려면 약 한시간 반정도 걸리는데, 연수일정이 빡빡해서 9시부터 시작해서 밤10시에 끝난다는 점. (뭐 차 오래타는 거야 이제 익숙하지...)
그래도 그냥 어떤 선생님들이 나올까 하는 기대와, 또 어떤 재미있는 것이 있을까 하는 궁금증때문에 기대가 되었다.
연수 소감은...
역시... 좋았다... ^^
사실, 몇 가지는 지난번 신과람연수와 작년 한양대과학교실, 6월달의 경기도 청소년화학축제에서 봤던거지만, 조금씩 발전시킨 것도 있었고...
본거와 하는 것은 엄연히 다르기때문에 재밌게 참여했던 것 같다.
게다가 모든 연수엔 평가가 따른다고 했지만, 이 연수는 평가도 없었으니...
그리고 신규가 나밖에 없었다.
꼭, 대학 신입생이 중앙도서관가서 공부하는 것을 선배들이 보고 놀라는 듯한 분위기. 흐... -_-
인과사도 상당히 아이디어가 좋은 쌤들이 많이 계신 듯 하다.
(하긴 인천지역을 대표하는 과학선생님 모임이니...)
특히 액체 이산화탄소와 고체 질소는 정말 아이디어에 감명 받은 실험이었다.
교육용 실험에도 특허가 있고 돈벌려고 했다면 정말 돈 많이 벌었겠지만,
그렇게 하는 쌤들은 드물겠지...
하지만 개인적으로 최소한 실험의 최초 제작자 혹은 소개자 정도는 다들 인정해주고 기억해주었으면 하는 생각이다. 러브미터도 그쪽에서 먼저 개발했다고 하던데 난 신과람 쌤이 처음 하신줄 알았다.
(여기도 의과모에서처럼 신과람에 대해 약간 경쟁의식이 있는 듯하고...)
대표이신 박상대 선생님에게서 자부심이 느껴졌다.
아뭏든 3일간 총 18가지의 실험과 공작을 했다.
너무 많고 예전에 했던 것과 중복되는 것이 있으므로 나름 인상 깊었던 것만 정리해본다.
(다음 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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