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구관찰 실험.
시간만 넉넉하면 조별실험을 할려고 했으나, 진도가 요새 너무 안나가 있는 관계로 우리반 애들 두명(두발불량으로 지적받은...) 잡아다가(?) 피를 뽑고, 7교시 방과후 학교 수강학생들과 피를 뽑아 실험을 했다. 흐흐... (피뽑다가 애들 기절할까 걱정했으나 다들 잘함.)
혈액 속의 혈구를 관찰하기 위해 정식으로 하기 위해서는 복잡한 과정(고정, 염색 등)을 거치는 것 같으나, 우선은 오투 문제집에 나오는 방법과 지학사 교과서에 나오는 방법이 쉬워 그 방법대로 했다.
<아래 사진들은 오투 문제집에 나오는 방법으로 프레파라트를 만든 것>
1. 란셋으로 피를 채취.
2. 커버글라스로 얇게 펴고 덮은 후에 말림.
3. 김자액을 떨어뜨려 슬라이드 글라스와 커버글라스에 스며들게 함.
4. 김자액이 어느정도 마른 후 증류수에 살짝담가 헹군 후 관찰.
책에는 프레파라트가 다 만들어지면 증류수에 살짝 담가 헹군 후 관찰하라고 하였으나, 덜 마른후에 하였는지 적혈구가 다 터져서(삼투압때문에) 그냥 휴지로 김자액을 닦아낸 후 관찰하였다.
(15x100배) 적혈구는 잘 보이나 백혈구는 정말 찾기 어려웠다. 겨우 찾았는데, 백혈구가 맞는지...
이것은 예비실험했던 내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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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지학사 교과서에 나온 방법으로 프레파라트를 만든 것.
김자액 염색을 하지 않는 다는 것만 다르고, 오투와 방법은 같다.
(10x40배) 배율은 작으나 적혈구가 매우 잘 보이는 사진.
(10x100배) 위 프레파라트를 좀 더 확대
(10x40배) 혈액을 잘 펴지 않아 적혈구들이 겹쳐보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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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고해준 혈액 프레파라트. 맨 마지막 것은 내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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