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카페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하는 행사이다. 얼핏 들은 적이 있었으나, 크게 관심갖지 않다가 이번에 주제가 "과학융합콘텐츠와 STEAM교육" 이라고 해서 한 번 가보기로 했다.
강연장소는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 옆, 영화초교 사거리)
화서역에서 내려서 길건너 택시를 타거나(10분쯤 소요) 화서주공아파트 앞 역에서 37,39,55번 타고 수성중 사거리에서 한 5~10분 쯤 걷거나, 사당역에서 7770 타고 경기일보, 한일타운에서 내려서 300-1으로 갈아탄 뒤 영화초에서 내려도 되고..
하여간 처음이라 어리둥절했지만, 결국 과학교육원에서 그리 멀지 않은 위치인 듯 하다.
강연은... 괜찮았다.
특히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의 하동환 교수님의 의료영상과 범죄영상 분석 내용은 매우 흥미로웠다.
(가상 영상 한국인 인체 제작 및 활용, 사진 정밀분석, 범죄사진 분석)
과학연극 사이꾼(http://www.sciggun.com)의 대표 임주희 선생님의 과학연극 소개도 괜찮았고...
대상이 교사 및 일반인, 관련전문가들이다 보니, 지난번 정독도서관에서 봤던 "금요일의 과학터치"와는 질적으로 달랐다.
(금요일의 과학터치는 어머니들과 함께 하는 초등생들이 주가 되다보니, 전문적인 주제여도 그렇게 수준이 높지 않았고 질문과 답변도 어이없는 내용이 많았다.)
STEAM 교육. 과학기술예술 융합교육.
질문하시는 선생님들 중에는 STS 와 유사한 면이 많아 구분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강사로 오신 안양부흥고 수석교사 이복희선생님의 발표자료를 보면서 어찌되었든 STEAM 이라는 것이 강의만이 아닌 학생들에게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과학을 접하게 하고, 과학연극을 하는 임주희 선생님과 공주대 물리교육과 김준태 교수님의 발표를 들으면 과학의 일상생활에서의 맥락성 (생활 속 상황에서 과학을 접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STEAM 교육은 생활 속의 주제별로 교육과정을 재구성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
또한 다양한 학생들의 활동이 중요하다는 생각...
하여간 방학하자마자 토요일에 수원까지 내려갔지만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해보게 되는 기회였다.
과학융합교과서,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과학이슈11 라는 책도 받고,
1층에서 과자, 빵도 먹고..
과학사진전도 보고..
홀로그램을 이용한 요런 것도 있고...
그리고 강연이 끝나고 화서역쪽으로 버스를 탈려고 걸으면서 수성중을 보니까, 예전 임용고사 원서를 내려 화서역에 내려 택시를 타고 수성중에 왔던 기억이 희미하게 생각났다. (수성중이 맞는 건지 아직도 가물거리지만...)
그때의 그 간절했던 마음... 지금의 학교 생활하면서의 마음과 비교되며 웃음이 나왔다.
<융합카페 기사>
과학과 사진예술이 탄생시킨 가상인간 - http://www.sciencetimes.co.kr/article.do?todo=view&atidx=0000052546
아이디어 번뜩이는 STEAM 교육사례 - http://www.sciencetimes.co.kr/article.do?todo=view&atidx=0000052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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